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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카메라의 3요소 - 조리개/셔터스피드/ISO

by 찬더랜드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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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사진과 카메라를 좋아하고,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아보는 찬더랜드의 Chan입니다.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신 분들이나 그 외에 분들 모두

2025년 한 해에는 하시는 일 다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

 

2025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카테고리 개설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저도 알고 있는 부분을 정리하고

카메라의 기초적인 부분들도 같이 공유하고자

새로운 카테고리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초보자분들께 유의미할 수 있고

이미 엄청난 전문가이신 분들에게는 다 아시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첫 주제로 어떤 GUIDE & TIP을 작성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카메라 강의나 카메라 입문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인 카메라의 3요소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 카메라의 3요소 ]

 

카메라를 처음 구매하고 사진 촬영을 시작하면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auto 모드로 처음 찍어볼텐데요.

카메라에 입문하고 M(수동) 모드로 촬영을 하다 보면

사진이 너무 밝게 나오거나 어둡게 나오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고 비싼 카메라를 사고 auto로만 찍으면

너무 재미없는 사진생활이 되지 않을까요?

 

또 요즘은 휴대폰 카메라에도 프로모드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꼭 카메라로 촬영하지 않더라도

사진을 더 의미 있게 잘 찍고 싶다면

카메라의 3요소는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리개 / 셔터스피드 / ISO 감도

 

이 요소들에 대해 아마 유튜브를 통해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 거고

아예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어렴풋이 듣긴 했어도

카메라를 익히기 시작할 때 정식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으니까요.

일단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합시다!

 


조리개 aperture

 

aperture의 사전적 의미는 (작은) 구멍 혹은 (카메라의) 조리개입니다.

카메라는 사람의 눈 구조와 비슷하게 작동되는데요.

조리개는 눈의 동공에 해당하는 사진기의 부품입니다.

 

눈의 동공이 커지면(조리개가 열리면) 빛이 많이 들어오고,

반대로 작아지면(조리개가 조이면) 빛이 적게 들어오는 원리와 같습니다.

이처럼 조리개는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

조리개를 열고 닫는 수치를 f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f값을 표기할 때는 기본적으로 f/1.4로 표기하지만

f1.4, F1.4, 1:1.4 이런 식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조리개는 수치가 낮아질수록 [f/1.4] 조리개가 열리기 때문에 빛이 많이 들어와서 밝아집니다.

반대로 수치가 높아지면 [f/16] 조리개가 조여지므로 빛이 적게 들어와서 어두워집니다.

저는 처음에 이 부분이 많이 헷갈렸는데요.

보통 수치가 낮아지면 빛도 적게 들어온다고 이해했는데

조리개의 경우 반대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수치가 낮으면 밝다.

수치가 높으면 어둡다.

 

또한 조리개는 사진의 심도를 판단하기도 하죠.

흔히 말하는 아웃포커싱을 표현할 수 있기도 합니다.

 

아웃포커싱이란 초점이 맞은 피사체를 제외하고,

배경을 흐리게 하는 사진 기법입니다.

흔히 인물사진, 제품사진에서 많이 볼 수 있죠.

 

조리개 수치가 낮으면 심도가 얕아 아웃포커싱이 가능해지고,

조리개 수치가 높으면 심도가 깊다고 얘기합니다.

 

이 부분은 깊게 들어가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심도가 얕고 깊다는 부분만 이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그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조리개 수치 f/1.4 (낮음)

조리개가 최대 개방되고 빛이 많이 들어와 사진이 밝게 찍히고,

심도가 얕아 내가 담고자 하는 피사체를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웃포커싱이 가능하다.

 

* 조리개 수치 f/16 (높음)

조리개가 최소로 조이고 빛이 적게 들어와 사진이 어둡게 찍히고,

심도가 깊어 피사체와 배경에 모두 초점이 맞출 수 있어서,

표현하고자 하는 피사체가 많을 때 유리하다.

 


셔터 스피드 shutter spped

두 번째로 셔터 스피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셔터 스피드는 단어 그대로 셔터의 속도.

즉, 셔터가 열리고 닫히는 시간의 길이를 말합니다.

 

 

따라서 셔터 스피드는 보통 시간 단위로 표현되며

4", 1", 1/200s, 1/1000s, 1/4000s

이런 식으로 표현됩니다.

 

이 외에도 B(Bulb)로 표기되는 셔터 스피드도 존재합니다.

이 모드에서는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에는

셔터가 개방된 채로 빛이 계속 확보되고 손을 떼면 셔터가 닫히게 됩니다.

흔히 장노출이라고도 얘기하죠.

 

보통 빛이 확보가 많이 되지 않을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숨 쉬는 동안에도 카메라가 미세하게 떨리기 때문에

삼각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흔들린 사진들이 표현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셔터 스피드는 화각에 따라 최소 셔터 스피드를 계산하는데요.

사진이 덜 흔들리게 촬영할 수 있게 사용하는 법칙이 있습니다.

보통 화각의 약 2배로 맞춰서 촬영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35mm의 화각일 경우

적정 셔터 스피드는 1/70s 정도가 되겠군요.

이 부분은 처음 촬영을 시작할 때 몸에 익히면 가장 좋습니다.

 

1초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지만 길기도 한 시간인데,

카메라에서는 1초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긴 시간입니다.

요즘 제작되는 카메라의 경우 1/4000s 나 1/8000s 까지도 작동될 수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가 빠르게 닫힐 경우

빛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노출(밝기) 조절도 가능하지만

피사체를 어떻게 담고 싶은가를 더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셔터 스피드로 피사체를 촬영할 경우

순간포착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아지게 됩니다.

스포츠 사진이나 움직이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반대로 낮은 셔터 스피드로 피사체를 촬영할 경우

피사체의 궤적을 담을 수 있습니다.

셔터가 열려 있는 상태에서는 계속해서 빛을 확보하므로

사람일 경우 움직임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야경 촬영 시 자동차를 찍으면 자동차 불빛의 궤적을 담기도 하죠.

 

물론 auto 모드로 모든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지만,

카메라의 3요소에 대해 공부한다면

표현하고 싶은 사진들을 더욱 풍부하게 촬영할 수 있으니

재미있는 사진 생활이 될 수 있겠죠!

 

 


ISO 감도

마지막으로 감도를 표현하는 ISO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필름에 200, 400, 800 이런 수치들을 보신 적 있으실까요?

ISO는 감도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감도의 사전적인 의미는

"필름이나 인화지가 빛을 느끼는 정도"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전적인 의미는 어려울 수 있으니

보통 맑은 날씨의 대낮에 100~400 정도의 감도를 주로 사용한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도의 수치가 높을수록 밝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앞서 얘기한 조리개의 경우 수치가 낮을수록 밝았었죠?

감도는 수치가 높을수록 밝습니다.

 

보통 수치가 올라가면 ~~ 가 높다.

이런 명제들이 이해하기가 쉬운 편이죠.

따라서 카메라를 시작하는 입문자를 겪어온 저로서도

ISO가 카메라 공부할 때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필름 카메라에서는 100~400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요즘 디지털카메라에서는 12800~51200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야경 촬영이나 빛이 많이 확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앞서 말씀드린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조절했음에도

사진이 어둡게 촬영된다면 마지막으로 조절할 요소가

바로 ISO 감도입니다.

 

해가 없는 밤에 촬영을 할 때

auto 모드로 촬영해 보면

분명 내가 보는 장면은 깜깜한 밤인데

실제로 촬영되는 auto 모드 촬영사진은

블루아워 시간대처럼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촬영한 사진의 조리개값, 셔터 스피드, ISO값을 확인해 보면

ISO값이 12800 이상까지 설정된 경우가 많을 겁니다.

이렇게 높게까지 설정되면 사진을 확대했을 때 노이즈라는 단점이 생깁니다.

 

요즘은 노이즈를 일부러 표현하기도 해서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필름이나 사진에서 그레인(자글자글한) 효과들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또한 요즘은 AI 기술이 좋아져서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등 사진 보정 프로그램에서

노이즈 제거가 버튼 하나로 가능하니

ISO는 밝기를 조절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카메라의 기본 3요소인

조리개, 셔터 스피드, ISO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포스팅해 봤는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해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었거든요.

 

아무래도 공부하는 내용을 한 번만에 이해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니 조금씩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이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M모드로 카메라 촬영하기에는 3요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이론상으로 다 해결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부분들을 알고 촬영하는 것과

모르고 만져보는 것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오늘도 즐거운 사진 생활하시고

다음에도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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