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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RAW vs JPG + 메모리 카드 스펙 체크

by 찬더랜드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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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사진과 카메라를 좋아하고,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아보는 찬더랜드의 Chan입니다.

 

앞전에는 어떤 렌즈를 구매해야 하는지,

화각과 초점거리, 렌즈에 관한 내용을 알아봤었는데요.

아직 확인하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s://chan-theland.tistory.com/entry/guide-camera-class-no3

 

[GUIDE] 저는 어떤 렌즈를 사용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사진과 카메라를 좋아하고,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아보는 찬더랜드의 Chan입니다. 오늘은 카메라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렌즈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처음 DSLR / 미러리스

chan-theland.tistory.com

 

이번 주제는 사진 파일의 확장자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RAW와 JPG라는 파일 형식은 카메라를 처음 접하거나

컴퓨터와도 친하지 않다면 초보자분들에게는 헷갈릴 수 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 파일 형식은 촬영 후 사진의 처리 과정과 결과물에 큰 영향이 있을 수 있고

파일의 용량, 편집 가능 여부, 인쇄 시에는 출력 품질까지 다양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메라에 저장되는 파일 형식의 종류는 해당 파일을 저장하는 메모리 카드와도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예전 카메라에는 혹은 최근 카메라에도 촬영을 위해 본체 내에 기본적인 용량을 제공하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진의 화질이 상향됨과 동시에 사진 용량도 커지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16GB, 32GB 혹은 8GB로도 충분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512GB도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메모리 카드에 저장되는 RAW파일과 JPG 파일의 차이와

어떤 메모리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1. RAW vs JPG : 무엇이 다를까요?

📌 RAW : 디지털 사진의 '원본 파일'

RAW는 JPG와 다르게 약어가 아니라 영어 단어 그대로인데요.

사전적 의미는 익히지 않은, 날것의, 원자재의, 가공되지 않은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가공되지 않은 원물 그대로의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이미지 센서를 통해 받아들인 빛과 색상 데이터를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한 파일 형식인데요.

날 것 그대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모든 정보가 살아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메모리 카드에는 데이터가 쌓이기 때문에 용량을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날 것 그대로의 데이터를 담게 되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압축하게 되면 더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습니다.

RAW의 경우에는 압축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데이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파일 확장자는 카메라 브랜드별로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캐논의 경우 .CR2로 저장되고 소니의 경우에는 .ARW로 저장됩니다.

또한 리코의 경우에는 .DNG, 니콘의 경우에는 .NEF로 저장됩니다.

 

RAW 파일은 빛과 색상 데이터를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하다보니

더 많은 색상 정보와 세부 디테일을 담아 고품질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보정이 필요하다면 RAW파일은 필수 조건이 될 수 있겠죠.

JPG 파일도 보정이 가능하지만 노출, 화이트 밸런스, 색감 등 후반 작업을 진행할 때

RAW파일이 더 디테일하게 보정이 가능하고 원하는 색감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편집 후에도 원본 품질이 유지되므로 반복 작업에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겠죠.

파일 크기가 크므로 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정리하지 않으면 추가 용량이 필요하게 될 수 있죠.

또한 RAW 파일은 보정이 필수적이라 바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하며,

작업을 위해서는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요즘 휴대폰이나 아이패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특정 RAW 파일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 JPG: 가볍고 간편한 압축 파일

 

JPG는 사진 촬영 후 결과물 이미지를 압축 처리하여 저장하는 파일 형식입니다.

기본적으로 RAW 데이터를 바탕으로 카메라가 자동으로 색감, 대비, 선명도를 조정한 뒤 저장합니다.

보정이 자동으로 한 번 이루어지는 거죠.

그래서 RAW 파일과 JPG 파일을 동시에 확인해 보면 이미지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압축된 데이터이므로 RAW보다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시는 분들이라면 JPG에 관한 확장자명은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미지에 관련된 확장자는 .JPG, .PNG, .GIF 등 여러 가지가 있죠.

JPG의 경우 다른 소프트웨어 없이 어디서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JPG는 카메라 메모리 카드에 결과물 저장 시 S, M, L처럼 크기 조절도 가능합니다.

 

다만 JPG는 압축이 진행되므로 이미지 데이터의 일부가 삭제됩니다.

그래서 품질이 RAW보다 낮습니다.

이미 압축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보정에 필요한 노출, 색감 보정 등 세부 보정 작업에서

유연성이 떨어지고, 반복 편집 시 품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디지털카메라는 JPG를 기본 파일 형식으로 사용합니다.

초보자들이 카메라를 처음 사용할 때 특별히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 JPG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카메라를 구매하고 처음 촬영 후 보정을 해 본 적이 없다면

편집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2. RAW와 JPG,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 RAW를 추천하는 경우

풍경이나 인물 촬영 시 디테일과 색감이 중요할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 후반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RAW 파일 촬영 후 사진 편집을 통해 창의적이거나 본인이 원하는 색감을 기반으로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면 RAW 촬영을 적극 추천합니다.

 

💡  JPG를 추천하는 경우

일상 사진이나 개인적으로 기록을 남기거나 사진을 바로 공유할 수 있으며,

요즘은 포토 프린터기 사용하신 분들도 많은데

사진 촬영 후 바로 출력하거나 SNS 업로드를 빠르게 해야 할 경우에도 유리합니다.

또한 메모리카드 용량이 부족하거나 대용량 사진들이 관리가 어려울 때에도 추천합니다.

 

3. RAW와 JPG 동시 저장

그럼 두 파일 모두 사용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DSLR/미러리스 카메라 설정값에 RAW + JPG 동시 저장 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한 번의 촬영으로 RAW파일과 JPG 파일 모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대신 메모리카드 용량을 한 번에 2장씩 저장하므로 고용량 메모리 카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기종에 따라 바디에 메모리 슬롯이 2개씩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슬롯이 있는 카메라에는 각각 한 파일 형식씩 저장하면 용량을 각각 저장할 수 있으니

전문가들은 카메라 바디에 2 슬롯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TIP

RAW는 편집용으로, JPG는 빠른 공유 및 미리 보기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나는 보정하기 싫다', '카메라가 다 해줬으면 좋겠다' 하시는 경우에는

JPG만 사용하여 용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대신 본인이 원하는 색감은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겠죠.

 

4. 메모리카드 선택과 관리

 

✔️ 메모리카드 선택 기준

메모리카드는 처음 접하게 되면 메모리카드에 쓰여있는 내용들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저도 카메라 촬영하기 시작하면서 메모리카드를 많이 구매하고 바꾸기도 하고 했는데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샌디스크, 소니, 렉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SD카드로 검색하면 여러 회사들의 제품이 검색되는데요.

위 사진은 샌디스크 SD카드를 예시로 가져와봤는데요.

기본적으로 저장소에는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있습니다.

읽기 속도는 저장소 안에 있는 데이터를 읽는 속도이고,

쓰기 속도는 저장소에 데이터를 쓰는 속도입니다.

 

저장소에 데이터를 쓴다는 것은 카메라 촬영 시 데이터가 저장되는 속도인데요.

만약 카메라로 연사촬영을 하게 되면 쓰기 속도가 느리다면

저장 시 버벅거리는 현상이 생길 수 있고 사진이 저장되기까지 딜레이가 발생하게 되니

쓰기 속도가 빠른 메모리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읽기 속도는 위 사진에서 200MB/s로 기재되어 있는 부분인데

쓰기 속도는 제품 구매 시 상품 상세 정보에 기재되어 있으니 그 부분을 확인하셔서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용량에 대한 부분도 기재되어 있는데요.

128GB, 256GB, 1TB 이런 식으로 기재되어 있는 것이 용량입니다.

카메라에 메모리카드를 장착하면 LCD화면에서 파일 형식에 따라

저장 가능한 파일의 수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주 사용하신다면 크면 클수록 좋지만,

가격과 읽기, 쓰기 속도도 같이 체크해서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처음 카메라를 접하고 사용하실 때는 128GB도 가능하지만,

RAW+JPG를 함께 저장하려면 128GB 이상을 고려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추가로 메모리카드는 촬영한 결과물을 저장하는 저장소이므로

이름이 알려진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메모리카드 관리 팁

잘 찍은 결과물들을 메모리카드 고장으로 제대로 저장이 되지 않는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메모리카드는 소모품이다 보니 한 번 구매 후 계속 사용할 수는 없는데요.

정기적인 백업은 메모리카드 사용 시 필수적인 내용이며,

촬영 후에는 반드시 바로 백업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데이터는 쌓이다 보면 찌꺼기가 생기게 되는데요.

안정성 유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데이터 삭제 후 포맷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처음 카메라 구매 시 필요한 메모리 카드와 파일 형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RAW와 JPG는 촬영자에 따라, 혹은 촬영 환경과 목적에 따라 다르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재미는 자신의 필요한 환경에 맞는 도구를 활용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파일 형식에 대한 의미와 활용 목적을 이해한다면

어떤 메모리카드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RAW는 창의적인 작업과 고품질 사진을 위하여,

JPG는 간편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상황에서.

 

원하시는 것에 대해 잘 선택하여 즐거운 사진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번에도 흥미로운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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